김예지 (연세대 경제학과) 동산고28기

안녕하세요!! 28기 김예지입니다. 저는 1학년 겨울부터 고3이과수학을 다녔습니다.

사실 저는 미적분을 수강하기로 하고 학원을 오게 된 문과생인데요, 이과 친구들과 수학 커리큘럼을 동일하게 신청했기 때문에 고3이과수학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문과였고, 수학에 특출난 재능은 없었어요ㅜㅜ 그럼에도 대입에서 좋을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고3이과수학 학원이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상,하,1,2,미적 에 해당하는 파트는 첩경이라는 선생님께서 만드신 교재를 사용하는데요, 첩경의 가장 큰 장점은 한권으로 시중 교재 여러권의 역할을 한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내신이나 수능에서 수학을 공부할 때 압도적인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겪어봤기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신의 경우 저는 실제로 2학년 중간고사였나 에서 첩경 한권과 자이스토리 한권, 그리고 학원에서 선생님이 주시는 외전테스트 세가지로 1등급권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비해 엄청난 시간절약으로 다른 과목들도 함께 챙길 수 있었어요! 수능의 경우에도 저는 최저러였기 때문에 수능이 다가올 즈음해서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수학은 일정 등급만 받자 라는 생각을 하고 감을 살리기 위해 첩경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기도 했어요.

수업의 측면에서는 선생님께서는 한 문제를 풀이하면서 같은 유형에 사용될 수 있는 개념을 설명해주시곤 하는데요, 저는 이런 설명들을 한권의 노트에 모아뒀습니다. 그때는 별 생각없이 정리해둔것인데, 고3이 되었을때, 혹은 내신에서 심화문제를 연습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도 실제 사례를 들어보자면 수2 기말고사?중간고사? 20번 문제에 아직도 답이 기억나는데 –8/25인 문제가 있었어요, 이 문제를 선생님께서 관련 개념을 설명해주신 적이 있었고, 저는 그 개념을 정리해서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3-5분 투자할 그 문제를 저는 문제를 읽고 30초안에 발상을 통해서 답을 체크했던 아주 인상적인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설명이 상당히 유용한게, 고3때 뉴런을 들었는데, 뉴런의 현우진쌤이 설명하시는 내용을 왜 이렇게 다 알고있나 생각해봤더니 방식은 다르지만 해수쌤께서 이미 설명하신 내용이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내신과 수능 측면에서 모두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최상위권이 되고 싶다면 역시 고3이과수학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는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강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끌고가지 않으시고, 각자가 밸런스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게끔 최대한 배려해주십니다. 내가 만약 국어과목이 이번에 더 중요하다면 그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저는 엄청난 자기주도형이고 저만의 계획이 다 있는 학생이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상당히 감사했습니다. 이걸 읽으시는 분 중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들 최대한 빨리 이과수학의 장점을 맛보길 바랍니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