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포항공대,18개월)

동산고23기, 20학년도 합격

2학년 1학기가 끝나고 제 수학 성적은 미적분1 4등급, 확률과 통계 5등급이었습니다. 제 성적표를 보고 저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수학실력을 올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수학학원을 찾아보던 중, 제 주변에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다니던 고3이과수학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부교재를 통하여 모든 유형의 문제들을 다 정리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부교재를 3번가량 풀며 자연스럽게 풀이과정을 외우기만 하였는데도 내신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제라도 바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높은 산처럼 보였던 수학문제들이 내려다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3학년 1학기에 와서는 수학을 1등급을 맞아 비현실적인 수학성적 상승곡선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저 스스로의 노력도 있지만,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몰라 헤메고 있던 저에게 부교재와 엄선한 문제들로 구성된 숙제들을 통해 방향을 잡아주고 실력향상의 지름길로 저를 이끌어준 학원의 덕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을 돌아보면, 그때 고3이과수학학원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저는 영영 수학이 그닥인 학생으로 동산고를 졸업했을 것 같습니다.사실 학원에 늦게 등록한 편이었기에, 처음에는 평소보다 많은 공부량에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후배들은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고3이과수학학원에 등록해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3이과수학학원이 이미 실력이 좋은 친구들만 다닐 수 있는 곳이라는 건 아닙니다. 제 이전 성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학생이라도 수학의 실력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학원입니다. 그저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할 수만 있다면, 실력과 성적향상 둘 다 보장합니다.